‘은퇴’ 백종원, 복귀 시점 정해놨다… 돈 때문?
||2025.05.08
||2025.05.08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복귀 시점’을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백 대표는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방송 욕심은 없다”면서도 “방송은 주가가 크게 회복세를 타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백 대표는 이날 더본코리아 산하 빽다방 점주들와 간담회를 진행한 뒤 연합뉴스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방송 생각은 진짜 안 하고 있다. 방송은 (상황을) 봐야 한다”며 “내가 원래 방송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가) 본 궤도에 올라가 누가 봐도 더본의 미래가 잘 보인다고 할 때, 성장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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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전날 점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로열티 3개월 면제, 식재료 할인 등 당초 지원하기도 한 50억에 추가 지원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백 대표에 따르면 추가 지원금은 마케팅, 신메뉴 개발 등 점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그는 “점주들에게도 (최근 이슈로 인한) 후폭풍이 있을 건데, 적은 금액으로 될 게 아니다. 제대로 해서 점주가 잘 버틸 수 있게 해드리려고 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 대표는 6일 보도자료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