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女배우, 15세 연상 유부남과 ‘불륜 대화’ 유출됐다…
||2025.05.08
||2025.05.08
일본 인기 여배우 나가노 메이(25)와 기혼 배우 다나카 케이(40)의 은밀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유출돼 불륜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다나카 케이 불타는 불륜 LINE’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앱 ‘라인'(LINE)의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연인 사이가 아니고서는 주고받기 어려운 애정 표현들이 담겨 있다.
나가노 메이는 “우리 집 침대, 우리한테 엄청나게 잘 맞지. 웃겨”라고 말했고, 다나카 케이는 “그게, 메이가 잘 맞는 거야. 메이의 향기가 말이야”라고 답했다.
이어 나가노 메이는 “계속 좋아하잖아. 서로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라며 애정을 표현했고, 다나카 케이는 “정말 그래. (교제) 7개월. 아직 그 정도밖에 안 됐지만, 매일 너무 진하게 지내고 있어. 계속 좋아해”라고 화답했다.
심지어 나가노 메이는 “케이 씨의 천사는 나뿐이야”, “진작부터 쫓기고 있었다고 해도 우리가 불륜 관계인 건 모를 수도 있지 않나?”라며 불륜 사실에 대해 자신감 있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다나카 케이는 “소속사엔 뭐라고 말해야 하지? 그게 문제야. 앞으로 메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게 무서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함께 본 기사: ‘文 딸’ 문다혜, 또 사고 쳤다...
앞서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2021년 영화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불륜 의혹’을 한 차례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둘의 스킨십 장면도 담겨 있어 일본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다나카 케이는 지난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둔 유부남이며, 나가노 메이와는 15살 차이다.
이와 관련해 나가노 메이의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교류는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며 일축했지만, 메신저 대화라는 ‘정황 증거’가 공개돼 불륜설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나가노 메이는 ‘3학년 A반’, ‘한낮의 유성’, ‘유니콘을 타고’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여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다나카 케이 역시 ‘고쿠센2’, ‘아재s 러브’,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