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C.팰리스전 복귀?...리버풀-아스날 빅매치도
||2025.05.09
||2025.05.09
이번 주말, 24-25 프리미어리그(PL)가 36라운드에 돌입한다. 리그 종료까지 단 3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을 제외한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이 막판 열기를 더하고 있다. 1위부터 5위까지 다음 시즌 UCL 진출 자격을 얻는 가운데, 2위 아스날부터 7위 아스톤 빌라까지 승점 3점을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질 예정이다. PL 36라운드는 10일(토) 밤 11시,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의 맞대결로 시작해 12일(월) 새벽 0시 30분 열리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경기로 마무리된다.
[5/10(토) 밤 11시, 사우스햄튼 vs 맨시티 / SPOTV Prime2, SPOTV NOW]
10일(토) 밤 11시, 사우스햄튼과 맨시티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리그 최하위(20위)에 머문 채 강등이 확정된 사우스햄튼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한 점이라도 추가해 07-08시즌 더비 카운티의 역대 최소 승점(11점) 기록을 넘어서고자 한다. 반면 3위 맨시티는 최근 리그 4연승, 공식전 9경기 무패로 시즌 중반 부진을 떨쳐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에이스’ 케빈 더브라위너도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이번 주말 3위 자리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5/11(일) 저녁 8시, 뉴캐슬 vs 첼시 / SPOTV Prime, SPOTV NOW]
24-25 PL 36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4위 뉴캐슬과 5위 첼시의 맞대결이다. 시즌 세 번째 만남을 앞둔 두 팀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현재 리그 승점과 득실 차까지 모두 같지만 뉴캐슬의 총 득점수에서 앞서 한 계단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사크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연승을 이끌고 있고, 리그 6경기 무패 중인 첼시는 최근 콜 파머가 18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UCL 티켓이 걸린 만큼 두 에이스의 활약과 더불어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진을 보유한 두 팀의 중원 싸움 역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5/11(일) 밤 10시 15분, 토트넘 vs C.팰리스 / SPOTV Prime, SPOTV NOW]
토트넘이 홈에서 C.팰리스와 3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나란히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인 두 팀은 반등이 절실하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당시 홈팀이었던 C.팰리스가 승리했다. 당시 승리를 이끈 장 필립 마테타와 에비리치 에제가 다시 한번 골문을 노리는 가운데 토트넘 상대로 더블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에서의 화두는 단연 손흥민의 복귀 여부다. 손흥민은 최근 발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외신 인터뷰를 통해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 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아직 팀 훈련은 소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연 손흥민이 이번 주말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5/12(월) 새벽 0시 30분, 리버풀 vs 아스날 / SPOTV Prime, SPOTV NOW]
‘24-25 PL 챔피언’ 리버풀과 2위 아스날이 36라운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8일, UCL 4강에서 탈락한 아스날은 PL 챔피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아스날은 현재 승점 67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며 다음 시즌 UCL 진출 가능성을 높혔지만, 최근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6위 노팅엄(61점), 7위 아스톤 빌라(60점)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다.
한편, 조기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최근 맞대결 열세를 만회하고자 한다.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리버풀이 챔피언 자격으로서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PL 최초 30골-20도움에 도전하는 모하메드 살라(28골 18도움)가 지난 맞대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지도 기대가 모인다.
끝나지 않은 순위 경쟁 속 승점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24-25 PL 36라운드 주요 경기는 SPOTV Prime, SPOTV Prime2, SPOTV Prime+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SPOTV NOW에서 전 경기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