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뒤통수 맞았다… 이상민 저격
||2025.05.09
||2025.05.09
개그맨 김준호가 동료 이상민의 깜짝 재혼 소식에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과 함께 지난 8일 유튜브 커플 채널 ‘준호지민’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있었던 이상민의 혼인신고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김준호는 방송 중 “이번 주 ‘미우새’ 기대해달라. 두 개 다 재미있다. 상민이 형의 발표와 어머님 생신이 있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이상민의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지민이 “상민 오빠가 혼인신고를 먼저 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김준호는 “완전히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 말도 안 된다”고 답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상민이 형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계속하더라. ‘내가 너 이길 거 같은데’라고 해서 도대체 뭘 이긴다고 하는 건가 싶었는데 이겼다”고 털어놨다.
함께 본 기사: ‘신민아♥️’ 김우빈, 아이 깜짝 공개...
김지민은 “맨날 자랑하고 떵떵거리고 다녔는데”라며 웃었고, 김준호는 “원희 형이 그렇게 자기 자신을 욕하더라. 본인이 상민이 형을 깔고 갔는데 대반전이 난 거 아니냐”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그는 지난 2005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약 20년 만에 인생의 두 번째 결혼을 맞이하게 된 것.
이상민은 손편지를 통해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