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억 건물주’ 침착맨, 주식으로 다 잃었다…
||2025.05.09
||2025.05.09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침착맨이 주식 투자로 손실을 입은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침착맨은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튜브 제작 회사이고, 나는 방송을 하고 운영은 다른 분이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는 주우재에 대해 “잘 팔려서 계속 부르는 것. 주우재의 예능 활동을 응원하는 게 활동을 많이 할수록 내 채널에 오면 잘 팔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 오면 내가 고장 난다. 나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이야기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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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사용처에 대한 질문에는 “주식에 많이 쓴다. 그런데 다 까먹는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물 타다가 더 안 좋아지는 편이다. 귀신같은 게 제가 국장 가면 국장이 녹는다”라며 “한때 미장 안 하면 바보라고 하지 않았나. 지금 미장 망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침착맨이 하는 반대로 하면 된다”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한편, 유튜브 구독자 280만 명을 보유한 침착맨은 지난 2023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금병영 명의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건물을 53억 5000만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매매가의 52% 수준인 28억 원 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