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연락한 채팅 친구, 첫 만남에 잔혹한 범행 (그알)
||2025.05.11
||2025.05.11
'그알' 사천 크리스마스 살인 미스터리가 다뤄졌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일어난 크리스마스 살인 미스터리가 다뤄졌다.
지수(가명) 양을 살해한 이 씨는 지수 양과 인터넷 채팅으로 4년간 연락을 해온 사이였다고 알려졌다. 그는 "인터넷 채팅 SNS를 통해서 알게된 채팅 친구"라며 "피해자를 죽이기 위해 만나자고 한 것입니다"라고 털어놨다.
4년간 온라인으로만 대화를 해온 둘은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눈 적은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수 양의 아버지는 "이 앞에 잠깐 나가는가 생각했는데 조금 있고 나서 신고를 받았죠"라며 "우리가 아는 10대의 모습이 아니에요 그래서 더 황당합니다 10대가 그렇게까지 잔인할 수가 있나"라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꼭 묻고 싶어요"라며 '지수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꼭 이렇게까지 해야 되겠냐 꼭 묻고 싶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