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보라, 결혼 11개월만 파경…"모든 절차 마무리"
||2025.05.11
||2025.05.11
배우 김보라가 영화감독 조바른과 결혼 1년여 만에 헤어짐을 택했다.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약 3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1년여 만에 부부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김보라는 2005년 KBS2 '웨딩'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스카이 캐슬', '터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과 영화 '옥수역귀신', '모럴센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조바른 감독은 2016년 영화 '진동'으로 연출 데뷔했고, 이 작품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갱', '불어아 검풍아 감독판', '괴기맨숀' 등을 연출하며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