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 차’ 유명 女배우, 남편과 안타까운 근황
||2025.05.12
||2025.05.12
대만 배우 랴자오이가 남편 첸스지에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랴자오이는 지난 2009년 남편 첸스지에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섯 가족의 일상을 자주 공유해 왔다.
그러나 최근 남편이 뇌출혈로 인해 긴급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회복을 기다리던 중인 지난달 30일 다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랴자오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말 입원 전문 가족이 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17일에도 남편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두개내 출혈을 진단 받았다. 이후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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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과 2주도 지나지 않아 다시 병세가 악화됐고, 랴자오이는 병실 사진과 함께 “퇴원하면 다시는 오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또다시 입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현재 랴자오이의 남편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계속 받고 있다.
랴자오이는 남편의 뇌출혈 원인에 대해 약 2개월 전 자전거 사고로 인한 낙상의 후유증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는 단순한 낙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달 후에 천천히 출혈이 진행되면서 결국 큰 뇌출혈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언니, 힘내세요”, “모든 일이 잘 풀릴 거예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