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남보라, 뭉클한 결혼 소감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답하며 살게요"

남보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2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과 영상 등을 업로드하며 "결혼식 완"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남보라는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며 5월의 신부가 된 모습이다.

남보라는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으며 축가는 영화 '써니'로 인연을 맺은 박진주, 김민영이 나섰다.

그는 이어 "친구라 쓰고 청춘이라 읽는 나의 친구들, 그리고 자갈밭처럼 어려운 길을 걸을 때 길을 알려준 선생님들,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이라며 "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좋은 길로 이끌어주고 만들어주었어요"라고 결혼식을 찾아와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남보라는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라며 "보내준 마음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답하고 살게요"라는 각오를 다지며 글을 마쳤다.

한편, 13남매 장녀로 방송에 출연한 후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남보라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사랑만 할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영화 '써니' 등에서 열연했다. 과일 유통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는 남보라는 방송과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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