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파경… 김보라, 이혼 후 조용히 올린 ‘한마디’
||2025.05.12
||2025.05.12
배우 김보라가 결혼 11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이후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김보라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촬영된 다수의 사진과 함께 짧은 문구 “끝”을 남겼다.
사진 속 김보라는 술잔을 든 채 동료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우리는 행복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 사진도 함께 올라와 이목을 모았다.
이는 앞서 이날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가 조바른 감독과의 협의 이혼 사실을 밝힌 뒤 공개돼 더욱 주목받았다.
소속사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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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김보라와 조 감독은 지난해 6월 결혼했으나 결혼 1년을 채 지나지 않아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한편,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해 ‘스카이 캐슬’, ‘터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보라는 최근 절친한 배우 故 김새론의 비보를 접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새론과 김보라,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 세 사람은 10대 때부터 함께 여행을 가거나 파티를 하는 등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보라는 장례식장을 찾아 김새론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는데, 당시 빈소에서 한참을 통곡하며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