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 선 尹, 180도 변했다… 재판서 나온 충격 증언
||2025.05.12
||2025.05.12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지상 출입구를 통해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4분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을 그대로 지나쳤다.
‘비상계엄 선포에 사과할 생각 있냐’,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 생각하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그는 쭉 묵묵부답을 유지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을 연이어 외치는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함께 본 기사: 지예은♥️유승호, ‘연인 사이’였다… 입장 발표
이는 지난달 11일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할 당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따뜻하게 인사를 나눴던 때와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여태껏 지하 주차장을 통해 법원에 출석해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이를 의식했는지 이제 윤 전 대통령이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할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법원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 ‘결의안이 통과돼도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와 같이 말했다”라는 증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