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이용료 0원’… 완전 무료 선언한 OTT
||2025.05.13
||2025.05.13
대한민국 최초로 무료 시청 가능한 OTT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쿠팡플레이는 오는 6월부터 일반 회원도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 7,980원을 낸 와우회원만이 쿠팡플레이를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런데 6월부터는 와우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도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전례 없는 파격 시도로, 굳건한 1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에 이어 티빙과의 치열한 2위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에게 사랑받아 온 쿠팡플레이를 이제 전 국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기존의 문법을 탈피한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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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기간의 제한을 두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광고만 보면 월 이용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완전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기존 와우회원 전용 혜택은 더욱 강화된다.
와우회원에게는 그간 일부 콘텐츠에 한해 제공하던 4K 고화질 스트리밍과 멀티채널 오디오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형 부가 서비스 ‘패스(PASS)’도 올해 도입된다.
‘패스’는 최신 영화, 일본·중국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 및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월정액제 서비스다.
초기에는 와우회원만 가입 가능하며, 이후 일반 회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