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수영’이 잡아줬다… 열애 13년만 공개 발표
||2025.05.13
||2025.05.13
배우 정경호가 오랜 연인인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이 회차 대화 없음. 그냥 정경호만 있음ㅋㅋ(혼자만의 세계관이 있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신동엽은 정호철에게 “너 정신 똑바로 차려. 경호 여자친구 얘기 절대 하지 마. 사무실에서 그건 지양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면박을 줬다.
이에 정호철은 당황해하며, “아 그래요? 그것만 준비했는데”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경호는 “아니. 어느 정도는 괜찮다”라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신동엽은 “어떻게 해야 되냐. 사무실에서는 하지 말아 달라고 하고 경호는 조금 괜찮다고 하고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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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정경호는 “안 하는 것도 이상하다. 저는 자랑거리가 없는데”라며 수영을 언급해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후 정경호는 이들과 편안한 토크를 이어가던 도중, 다시 한번 수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는 “(제가) 정말 깔짝깔짝 너무 많이 댄다. 너무 오랫동안 깔짝댔다. 근데 이 깔짝깔짝 대는게 너무 미안하다. (그럴 때) 최수영이 잡아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진짜 이 여자 아니면 전 되게 실망하고 안 좋은 배우가 될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수영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경호는 2012년 수영과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4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금까지 13년간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