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재명, 날카로운 도구로 ‘얼굴 공격’ 당했다
||2025.05.13
||2025.05.13
충북 증평에 걸려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는 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의 한 도로변에 설치된 현수막에는 이 후보의 얼굴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다.
이는 마치 날카로운 도구를 통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였다.
이에 현재 경찰 측은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하며, 현수막을 훼손한 범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 또는 철거할 시, 2년 이하의 징역을 물거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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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직선거법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관련 현수막, 선거 벽보 등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 후보의 벽보가 훼손당한 바 있다.
해당 범행을 저지른 인물은 20대 남자였으며, 술에 취해 벽보를 잡아뜯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후보는 13일(오늘) 경북 구미시부터 대구광역시, 경북 포항시, 울산광역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