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韓 33%, 올해 여행하고 싶은 국가 ‘일본’...Z세대는 소도시 선호"
||2025.05.15
||2025.05.15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2025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아태지역 및 미국∙호주 등 14개국의 여행객 7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발표한 ‘2025 트래블 펄스’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본 여행 욕구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행하고 싶은 국가∙지역을 묻는 설문에 ‘일본’이라고 답한 한국 여행객은 33%로, 일본을 선택한 전 세계 여행객 평균 응답률 13.4%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일본을 고른 한국 Z세대 여행객은 37%로 전 세계 Z세대 여행객(13.1%)와 비교해 24%p가량 높았다.
또한 이들의 일본 여행 선호도는 대만보다 9배, 베트남보다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한국 여행객은 ‘도쿄’와 ‘오사카’를 가장 선호했다. 하지만 Z세대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후지노미야’와 ‘니코’ 같은 소도시의 인기도 높았다. 이는 SNS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여행지를 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 여행객들이 여행 결정을 내리는 데 가장 큰 동기를 부여하는 SNS 콘텐츠 유형은 ‘여행지 사진과 비디오 등(46.2%)’이었으며 ‘여행 꿀팁 관련 정보(43.4%)’와 ‘여행 블로그(36.1%)’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80.5%가 유튜브를 참고한다고 답했으며 인스타그램을 참고한다는 응답도 67.1%에 달했다. 이는 틱톡(18.4%)과 페이스북(17%)과 비교해 4배가 넘는 수치다.
올해 여행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은 1위 테마파크∙워터파크 방문, 2위 유적지 탐방, 3위 워킹∙자전거 투어로 나타났다.
한편 룩은 일본 지사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직접 상품을 소싱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룩에서는 테마파크와 투어, 교통수단, 이심(eSIM), 여행자 보험, 호텔, 렌터카 등 여행 필수품을 도쿄 지역 930여 개, 오사카 440여 개 판매하고 있다. 소도시 상품 역시 다양하게 구비돼 있고 플랫폼 내 신칸센 예약으로 편리하게 소도시 이동이 가능하다.
사진= 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