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김사랑, 진짜 눈물 나는 근황… 팬들도 오열
||2025.05.16
||2025.05.16
배우 김사랑이 20년 만에 ‘전설의 팬미팅 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4화에서는 배우 김사랑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김사랑은 먼저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화이트 튜브탑 드레스와 세월을 비껴간 방부제 미모로 오프닝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신동엽은 “SNL 오프닝 하면서 오늘 같은 군부대 느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사랑은 “그동안 활동을 자주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첫 소감을 전했다.
‘젊음의 묘약 서브스턴스’ 코너에서는 ’19금 대사’를 첨가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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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미모의 에어로빅 강사’로 변신한 김사랑은 찰진 욕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세 끼 다 먹으면 살쪄요”라는 명언을 재소환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2005년 김사랑의 ‘전설의 팬미팅’이 재소환됐다.
코너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사랑은 “(당시)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각자 만 원, 2만 원 회비를 모아 멀리 지방에서도 와주셨었다. 지금도 너무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다”라고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사랑은 1978년생으로,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2001년 MBC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연예계로 발을 들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