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서울 강남, 민수연 작가 개인전 개최
||2025.05.18
||2025.05.18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아트 플랫폼 오픈월과 협업하여 민수연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각의 재구성’을 주제로,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허무는 민수연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민수연 작가는거울과 반투명 아크릴 위에 물감을 중첩하고 레진을 덧입히는 복합적인 회화 기법을 통해 시간, 공간, 기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이러한 작업은 마치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마주친 풍경처럼 관람자에게 은은히 다가오며, 각자의 감정과 기억을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의 미학을 담고 있다. 또한 반사와 투과를 활용한 시각적 장치는 관람자의 움직임과 시선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작품을 단순한 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설치형 회화로 확장시킨다.
이번 전시와 함께, 아츠에서는 민수연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히 제작한 초콜릿 말차 플로트를 선보여, 예술적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안다즈 서울 강남과 함께하는 민수연 작가의 전시 작품 9점은 호텔 1층 아츠 갤러리에서 6월 30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