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딸 어떡하나… 유명 男스타, 뇌종양으로 ‘사망’
||2025.05.19
||2025.05.19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양귀성이 뇌종양 투병 끝에 향년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매체 ‘8world’에 따르면 양귀성의 유족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랑하는 양귀성이 2025년 4월 28일 새벽 2시 27분, 세상을 떠났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위로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어지럼증 증세를 보여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초기에는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치명적인 뇌종양인 ‘4등급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해당 질병은 치료율이 매우 낮고, 진행이 빠른 악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양귀성의 유족은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병에 쓰러졌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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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족에 따르면 양귀성은 이미 오래 전에 이혼했고, 홀로 11살 딸을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인은 죽기 직전까지 계속 눈물을 흘렸고, 딸이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마지막 인사를 위해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자아냈다.
어린 딸을 두고 떠난 양귀성의 사연에 현지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일상 콘텐츠로 인기를 끌어왔으며, 가족 중심의 콘텐츠로 수많은 팔로워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수많은 팬들과 온라인 이용자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딸을 향한 마지막 인사가 가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