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이 제작한 ‘이 영화’… 반응 심상치 않다
||2025.05.20
||2025.05.20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제작한 영화로 알려진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가 국회 기자회견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영화의 제작자인 전한길 강사와 연출자 이영돈 감독 그리고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학생들로, 부정선거 근절의 의지를 드높이고 있는 YEFF(Youth Election Fraud Fighters)의 학생들이 함께 지난 14일(수) 국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전한길 씨는 “저희들이 요구하는 바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인데 무엇이 잘못되었나, 이것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 해도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바 아닐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내 소중한 한 표를, 주권 행사하고 싶고 도둑맞고 싶지 않은 소망 아닐까 합니다. 그것을 선관위에서 똑바로 관리해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저희들의 주장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2030 청년 여러분 그리고 10대 학생 여러분, 여러분들이 살아갈 미래에 부정선거가 만연해서 되겠습니까? 소중한 한 표를 도둑맞고 싶지 않다면 이 영화를 꼭 보십시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가오는 6.3대선부터 시작해서 더 이상 부정선거가 없도록, 그런 대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며 “선관위에 분명히 경고합니다. 그리고 모든 국민분들이 보길 바랍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자유대학 대표이자 연세대 박준영 학생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민 계몽’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써, 지금 가야 할 곳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특별히 저희 세대는 영상에 익숙하기에, 전한길 선생님과 이영돈 PD님의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에 기대가 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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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각 지역 대학의 학우들도 빠르게 보고자 극장에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극장들이 ‘본사로부터 이 영화를 개봉할 계획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단체관람이 불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준영 학생은 “원래 극장은 상업적인 공간이라서 시사 다큐는 관심이 없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좌편향 시사 다큐와 정치인의 영화가 전국적으로 수백 개에 달하는 극장에서 개봉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개봉했던 전 대통령님들의 영화는 그 극장에서 단 한 번도 상영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문화 저변에 깔려 있는 불평등에 많이 실망했습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국! 극장마저 의식화를 위한 공간이라면, 이제부터 정화되는 그날까지! ‘극장 보이콧 운동’을 사랑하는 학우들과 펼칠 것입니다. 공.명.정.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문화 계몽으로 계속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앞서 해당 영화는 전국 4개 도시의 대학별로 캠퍼스 앞 극장에 단체 관람을 신청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부정선거의 전모를 밝힐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오는 21일 전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전한길 씨가 제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