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줄… ‘조이♥️’ 크러쉬, 안타까운 소식
||2025.05.20
||2025.05.20
가수 크러쉬가 허리디스크 수술 당시의 심경을 담은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크러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작곡으로 추정되는 노래 가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크러쉬는 “새까만 정적에 살아가는 법을 배웠어. 스위치를 꺼”라는 가사로 시작하며 “불을 좀 꺼줘 다리에 감각이 없어. 천장만 바라보다가 하루가 지났어”라며 허리디스크 수술 당시의 무기력한 시간을 묘사했다.
그는 이어 “수심 깊은 바닷속에 풍덩 헤엄치고 싶어. 엄마 아빠의 눈물을 봤어. 눅눅한 병실에 누워있을 때 창문에 내 모습이 비쳤을 때 아무런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아. 수술방 냄새가 코끝에 잊히지 않아”라며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 “찬란했던 봄, 연대노천 위 진통제를 털어넣어 해내야했기에 그때처럼 나 무대 위 설 수 있을까. 쉘 위 댄스 위드 미(Shall we? Dance with me)”라고 덧붙이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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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크러쉬는 지난해 6월 허리디스크 수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피네이션은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크러쉬는 같은 해 12월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허리디스크 수술로 4개월 쉬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두 달 정도를 누워만 있어야 했는데 처음엔 마음껏 쉬자는 마음이었는데 금방 우울해지더라”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크러쉬는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