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母 사망, 진짜 안타까운 이유… 2년 전 ‘오열’ 방송
||2025.05.21
||2025.05.21
코요태 멤버 빽가의 모친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2년 전 모자가 출연한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며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빽가 모자(母子)는 지난 2023년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오랜 시간 묵혀온 회포를 풀고 진심을 통한 화해를 이뤘다.
당시 빽가는 “엄마가 욕을 너무 많이 해서 힘들다”면서 “한 시간에 최소 10번은 욕을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날 어머니 차 씨가 중학교 때 집에 불을 지를 뻔했던 사연을 털어놔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차 씨는 빽가가 유년 시절 유난히 말을 안 듣는 아이였다며 ‘겁을 주려 했던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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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눈물의 사과를 전했고, 두 사람은 뒤늦게나마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빽가는 “조금 늦었지만,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됐다”며 “마음이 편해졌다”고 동반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코요태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빽가 모친 차 씨의 부고를 전했다.
차 씨는 지병을 앓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출연 2년 만에 빽가 모친의 비보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때 화해한 게 천만다행이다”, “빽가 힘내세요”, “어머니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