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후 첫 등장’ 손흥민, 웃으면서 ‘딱 한마디’…
||2025.05.21
||2025.05.21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20일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는데,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며 “우승하면 매우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새벽에도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트로피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짓 남은 시점. ‘이번이 마지막 우승 기회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유로파 결승에만 집중하겠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최근 협박 사건으로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 일정까지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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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손흥민에게 임신을 빌미로 공갈·협박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중 20대 여성 A 씨는 손흥민과 다른 남성을 동시에 교제하던 중 임신했고, 정확한 친부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손흥민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임신중절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흥민의 친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