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신봉동 일대 1천600가구 정전…고립 사고 3건
||2025.05.22
||2025.05.22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일대 아파트와 주택가 일대에서 밤사이 수 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밤 10시께 수지구 신봉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빗발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ㄷ.
정전은 아파트 4개 단지와 주택가 약 1천600가구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엘리베이터(2건)와 농협 ATM실 내부(1건)에 사람이 고립되는 사고도 3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고립 사고 현장에 구조 대원을 보내 2명을 구조했다. 엘리베이터 구조 신고 1건의 경우 자체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립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한전으로부터 주택가 변압기 이상을 확인했다"며 "정전은 이날 새벽 3시30분께 복구 완료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