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4년간의 노예 생활, 무차별 폭행부터 강제노동까지
||2025.05.22
||2025.05.22
MBC ‘실화탐사대’ 22일 방송에는 형제처럼 여기던 지인으로부터 감금까지 당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친형제처럼 지냈던 김 씨(가명)로부터 ‘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받은 이주원(가명)씨. 하지만 곧 지옥 같은 날들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믿었던 김 씨(가명)는 폭군이 되어 버렸는데...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2013년 재수생 시절 복싱을 배우기 위해 찾아간 체육관에서 만난 코치 김 씨(가명). 나이 차 9살에도 친구처럼 편안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코인 투자 회사에 함께 입사해 일하며, 충격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는데 2019년부터 사소한 이유로 무차별적인 폭행이 시작됐다고 한다.
칼등으로 피가 뚝뚝 흐를 정도로 정수리를 가격당했으며, 뺨을 수차례 맞아 결국 안와골절상으로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심지어 일주일간 감금되기도 하며 폭행과 협박 아래 노예 같은 생활을 했다는 주원(가명)씨. “신고하면 네 가족을 강간하고 토막 내겠다”라는 협박에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4년여 간 매일 폭력과 명령, 감시 속에서 살았던 주원(가명) 씨는 금전적 착취까지 당했는데 그 금액은 일반인의 상식을 넘어섰다. 김 씨(가명)는 폭행, 공갈, 협박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치밀하고 교묘하게 주원(가명) 씨에게 지침을 내렸다.
수년간 강제노동과 감금, 폭행 등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에 시달려온 이주원(가명)씨는 건강이 악화돼 쓰러진 뒤에야 친구에게 어렵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결국 친구와 한 달여 동안 치밀한 작전을 짜며 탈출을 시도한 끝에 2023년 7월 마침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도 폭행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다리를 절뚝이고, 끔찍했던 기억으로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는데.오늘(22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주원(가명)씨가 당한 4년여에 걸친 노예 같은 착취 실태에 대해 취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