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외면했는데… ‘임신 논란’ 손흥민 옆 끝까지 지킨 한 사람 (+사진)
||2025.05.22
||2025.05.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마침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가운데, 그 순간을 절친인 배우 박서준이 함께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 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C H A M P I O N S !!!!!!! COME ON YOU SPURRSSSSS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가 지인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배우 박서준이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과 박서준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앞서 두 사람은 각종 인터뷰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박서준은 과거 손흥민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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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72시즌 대회 전신 UEFA컵 초대 우승 팀이었던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또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갈취한 20대 여성 양모 씨와 40대 남성 용모 씨를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했다”며 손흥민을 협박해 3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흥민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14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양 씨와 용 씨를 체포했다.
이어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