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안재현, 세계선수권 단식 8강행…장우진·신유빈 탈락
||2025.05.23
||2025.05.23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안재현(한국거래소)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단식 8강에 오른 반면 남녀 간판 장우진(세아)과 신유빈(대한항공)은 16강에서 탈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안재현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유럽의 강호 펠릭스 르브렁(프랑스)과 풀게임 접전 끝에 4-3(10-12 11-9 14-12 7-11 12-14 11-6 11-9)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8강에 오른 안재현은 세계랭킹 3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계 17위인 안재현은 프랑스의 세계 6위인 '탁구 천재' 르브렁을 맞아 첫 게임을 듀스 대결 끝에 10-12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게임을 11-9로 따내며 게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뒤 3게임마저 듀스 대결을 14-12로 이겨 게임 스코어 2-1로 앞섰다.
공방을 벌인 경기는 최종 7게임으로 접어들었지만, 안재현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안재현은 회전량 많은 서브에 이은 3구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7게임을 결국 11-9로 이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장우진과 신유빈은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계 18위인 장우진은 세계 7위 투룰스 뫼레고르(스웨덴)와 풀게임 혈투 끝에 3-4(8-11 7-11 11-7 9-11 11-3 11-7 12-14)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에이스 신유빈(세계 10위) 역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게 2-4(8-11 11-7 6-11 5-11 12-10 10-12)로 아쉽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