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다 가블러’ 이영애 "남편, 내가 대사 틀릴까 봐 연극 안 본다고" (피디씨)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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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연극 무대에 도전한 가운데, 가족들의 반응을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배우 이영애, 연기대신 요즘 방판(?)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연극 '헤다 가블러'로 무대에 돌아온 이영애는 분장실을 공개했다.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 원작으로,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작품이다. 이영애는 집에서 싸 온 계란찜과 죽을 먹으며 "공연하기 3~4시간 전에는 안 먹는다. 무거운 것보다는 속에 편한 거 조금씩 먹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영애는 "다음 주에 우리 딸도 온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헤다 가블러'를 관람한 PD는 "처음에 내용 보고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고, 이영애는 "연극은 한번 보면 안 되겠더라. 그때그때 연기가 다르다. 그게 연극의 매력이다. 거금을 내고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부족한 게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딸에게 "이건 엔딩이 비극적이라 관람가지만 청소년이 보기에는 좀 비극적이다"라고 털어놨다고. 이영애의 딸은 "엄마, 그런 게 있어야 재밌는 거야"라고 받아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영애는 딸에 이어 아들에게도 공연을 보러 오라고 제안했지만, 아들은 "굳이?"라며 거절을 표했다고, 이에 더해 남편은 "집에서도 보는 얼굴인데 뭘 또 가서"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이영애는 "남편은 내가 대사를 틀릴까 봐 마음 졸여서 못 오겠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8월 2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이란성쌍둥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피디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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