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지용, 죽고나서도… 추가 폭로 ‘충격’
||2025.05.23
||2025.05.23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 씨가 시댁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23일 이다은 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ㅋㅋㅋㅋㅋㅋ 재밌네 내가 모를 줄 알았겠지.. 숨지 말고 도망치지 말고 피하지 않기. 나도, 당신들도”라는 글과 함께 문자 메시지 캡처본을 공유했다.
해당 메시지는 강지용의 시댁 측에서 보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용에는 “너가 걔를 뜯어고쳐서 살 자신이 있으면 살지만 그러는 동안에 피를 말리면서 살아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냐. 법적 소송을 해서 XX이 데려오고 이혼할 때까지 수시로 변호사랑 통화하면서 너한테 불리하지 않도록 잘 해결했으면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걔가 힘들어져야 포기할 수 있어. 그래야 XX이 못 키운다고 할 수도 있어. 계속 되주고 카드풀면 XX한테까지 거짓말하면서 카드 풀어주면 XX도 너 못 도와주고 힘들어지고 다 망하는 거다”라고 적혀있다.
특히 “우리 아들이 건강하고 실속이 있어야 살아가는거다. 자존심 버리고 다은이를 삶어구어서라도 걔 돈을 쓰게 만들어” 등의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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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故 강지용과 이다은 씨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시댁과의 금전적 갈등을 비롯해 부부 갈등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지용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달 22일, 강지용은 향년 3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고인의 죽음을 둘러싸고 루머가 확산되자, 이다은 씨는 “한 가지 부탁드린다.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간곡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그는 “100억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라며 깊은 그리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