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PD "백종원, 납품·협력업체 목졸라… 그러니 곰팡이 떡 나오지"

TV데일리|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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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재환 PD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김재환 PD는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를 통해 ''농약통백셰프'가 악성민원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재환 PD는 "백종원이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주장한 건 사실과 다르다"라며 "그가 육절기를 잘못 사용해 우연히 만든 것이라 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군 입대하기 전인 1992년 이미 부산에서 대패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라고 주장을 더했다.

이날 영상 말미에 김재환 PD는 "백종원이 300억을 낸다고 해놓고 납품업체와 협력업체 목조르기에 들어갔다. 방법은 납품업체를 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최근 불거진 논란에 "점주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석 달 동안 300억원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상황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 PD는 "그러니 곰팡이 떡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한 디저트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소비자의 글이 연이어 올라와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상황이 복잡해졌다. 주주, 가맹점주, 소비자, 납품업체 모두의 이해관계가 충돌했다. 이걸 조율하는게 경영자의 역할이다. 프랑스 리옹가서 고기써는게 경영자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백종원은 게임만 열심히 한다. 백종원과 게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본코리아 실세다"라고 꼬집었다. 최근 백종원은 프랑스로 출국해 '장사천재 백사장3'를 촬영하고 온 바 있다.

김 PD는 "상생자금 300억원으로 위기를 넘기려 하고 있다. 사재 출연이 아니면 누군가가 300억의 뒷감당을 해야한다. 이것도 내부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다뤄보겠다"라며 "가만히 있는데 300억원이 나왔겠냐. 핵심을 찔러 비판하고, 공항에서 질문을 했기에 나온 것이다. 이게 언론의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오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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