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꾹 닫고 있더니… 故김새론 유족, 돌연 입장 발표
||2025.05.23
||2025.05.23
배우 故 김새론 유족 측이 최근 불거진 고인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1일 머니투데이는 고 김새론이 고3이던 2018년 당시 연상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와 교제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취재 결과 두 사람이 2018년 전후로 만나 2019년 초에 결별했고, 이후 2022년 초중순에 재회했다며 이는 유족 측이 주장하는 배우 김수현과의 교제 시기와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22일 한경닷컴은 고 김새론 유족 측 관계자 입장을 전했다. 해당 의혹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무분별한 사생활 노출이 고인을 두 번 죽이고 있다”는 것.
유족 측은 “김새론은 결코 난잡한 사람이 아니었다”며 “사람을 만날 때는 늘 진심이었고, 원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많은 털털한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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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수현과 교제 당시엔 그에 대한 마음이 깊었기에, 다른 사람을 만날 여유조차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족 측은 ‘현재 고인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파헤쳐져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처음부터 이 문제의 본질은 김수현이 아닌 사이버레카 처벌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김새론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이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며 ‘미성년 그루밍’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수현 측은 이 같은 의혹에 “성인이 된 이후 1년간 교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3월 31일, 김수현이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