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원래 ‘독전’ 전라 노출이었다...남편도 적극 추천"
||2025.05.24
||2025.05.24
배우 진서연이 영화 '독전'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는 진서연이 먹친구로 등장해 전현무, 곽튜브와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가마솥 순두부집에서 식사를 마친 후 횟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독전'으로 진서연 씨를 알게 됐다"며 "데뷔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17년됐다"며 "무명이 진짜 길었다. 먹고사는 게 힘들어서 아르바이트를 쉬어본 적이 없다. 주유소 알바도 하고 찹쌀떡도 팔고 쇼핑몰을 해서 돈을 진짜 많이 벌었다. 저희가 전국 3위였다"고 답변했다.
또 진서연은 "'독전' 오디션 때는 젖은 머리에 링 귀걸이를 하고 캐릭터 모습대로 꾸미고 갔다. '독전' 촬영 때 '이거 하고 한국 뜨겠다'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독전'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이었다.
전현무는 "너무 센 역을 하면 가족들 반응은 어떠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진서연은 "원래 '독전'이 전라 노출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대본을 보더니 '진짜 멋있다'며 적극 추천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된 전현무와 곽튜브는 "AI아니냐", "외국인이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진서연은 "한국 사람인데 마인드가 미국인 같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생인 진서연은 2014년 9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