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40초 만에 끝내버렸다… ‘네버 엔딩 스토리’ 난리 난 이유 (+영상)
||2025.05.26
||2025.05.26
아이유(IU)의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6일 0시, 아이유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4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영상미와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이유가 배우 허남준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초록빛 자연과 내리는 빗방울이 어우러진 배경 속, 수줍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풋풋한 설렘과 순수한 감정을 자아낸다. 이들의 옷차림은 과거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피아노 반주로 ‘네버 엔딩 스토리’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고, 아이유의 목소리로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라는 가사가 울려 퍼지며 몰입감을 더한다. 영상 말미에는 쏟아지는 빗소리로 마무리되며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유어 아너’, ‘스위트홈 시즌2’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 허남준과의 케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 이거지 '밤편지' 같은 여름 향기 나는 감성이 그리웠어", "피아노 소리가 너무 예쁜데 거기에 아이유 목소리와 비주얼까지 끝내준다", "꽃갈피는 역시 명반이지", "이런 옛 감성 리메이크곡으로 찾아와 주는 거 너무 좋다", "티저 한 소절 들었는데 울컥한다", "이런 가수와 같은 시대에 살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버 엔딩 스토리’는 부활의 원곡을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이다. 앨범에는 ‘네버 엔딩 스토리’를 포함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아이유는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이번 앨범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