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협박’ 지목 女배우, 긴급 입장…
||2025.05.26
||2025.05.26
뮤지컬 배우 정민희가 축구선수 손흥민 협박 사건 관련 루머와 억측에 반박했다.
지난 24일 정민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요. 연락, 팔로우, 댓글 그만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자신을 손흥민의 전 여자친구로 지목하거나 협박 사건과 연관 지으려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정민희가 함께 공개한 캡처 이미지에는 “손흥민 협박녀냐”, “전 여자친구냐”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고, 근거 없는 억측으로 인한 악성 DM과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 드러났다.
앞서 손흥민은 자신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약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공모자 40대 남성 용모 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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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손흥민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14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양 씨와 용 씨를 체포했다.
이어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를 받는 양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용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민희가 손흥민의 전 연인이라는 추측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억울한 피해를 입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6년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한 정민희는 안무가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