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 치고 잠적”… ‘기안84 절친’, 돌연 저격
||2025.05.27
||2025.05.27
‘얼짱시대’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웹툰 작가 박태준을 공개 저격했다.
강혁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박태준을 향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갈등의 서막을 알렸다.
그는 “그날 저녁에 형이 나한테 전화한 이후로 형이 전화번호도 바로 바꾸고 인스타도 탈퇴해서 없더라고. 숨겨야 할 게 많나 봐?“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사이에 겹지인이 한둘 있는 것도 아니고 연락처를 알아내려면 알아낼 수 있겠지만 이 상황에선 형이 다시 내게 연락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라고 연락을 요구했다.
강혁민은 “난 그래도 형한테 옛정이 있나봐. 형은 지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하고 있는데도 형이 밉기보다는 그냥 사과받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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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난 형이 어떻게 살든 신경 쓰지 않아. 나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돼”라며 “난 형이 이렇게 통수 칠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예전에 형이 사무실에서 나는 절대적으로 돌리지 않겠다고 했잖아. 그 말 지금 지켜줘. 먼저 날 적으로 돌리지 말아줘. 내가 당하고 가만히 있는 바보 아닌 거 잘 알잖아. 아직 수습할 수 있어. 연락해, 얼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태준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그의 계정에 접속하면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프로필이 삭제되었을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타나며 의문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강혁민과 박태준은 과거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시즌4~6’, ‘얼짱TV’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기안84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의 인기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