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준석의 욕설 지적에 "다시 한번 사과"
||2025.05.27
||2025.05.27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지적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마지막 TV 토론에 나섰다.
이날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본인에게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있을 때 직접적으로 달려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4월 고등학교 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욕설 보고 따라 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라고 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저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그간에 수차 사과말씀드렸고 다시 사과드리겠다"라고 했다.
이어 "그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고 우리 형님이 어머니한테 한 말인데 그런 소리하는 거 왜 안 말렸느냐 제가 좀 과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