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팬이 카리나 안고 도망… 결국 ’행방불명‘
||2025.05.28
||2025.05.28
말레이시아의 한 매장에서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등신대가 도난당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의 CCTV 영상이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검은색 후드티를 착용한 남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어 그가 전시 중이던 카리나의 등신대를 들고 빠르게 도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현장을 목격한 매장 직원은 황급히 그의 뒤를 따라갔지만, 이미 남성은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이러한 사건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 “아무리 팬이라고 해도 저건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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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MLB 말레이시아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MLB 측은 “최근 당사 매장에서 카리나 입간판(등신대)이 무단으로 반출된 사건이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이 일에 대한 고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장 내 모든 디스플레이는 MLB의 자산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안내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본 사안은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리나는 지난 24일, 25일 일본 피어 아레나 MM에서 개최된 에스파 첫 일본 팬미팅에서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