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1’ 마지막 지지율 현황… ‘반등 성공’
||2025.05.28
||2025.05.28
6.3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의 결과가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과 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49.2%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전주 조사(5월 22~23일)보다 지지율이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6.8%의 지지율을 얻어 2위에 등극했다.
김 후보는 전주 조사보다 지지율이 0.8%포인트 하락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0.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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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역시 전주 조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결과가 공개되자, 리얼미터 측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과반에 근접하며,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에 대해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 선언과 한동훈 등 보수 인사들의 친윤(친윤석열) 구태 청산 메시지,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 거부 등으로 보수 진영 내 결집과 분열이 동시에 진행됐다”라고 봤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