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전재산 날렸다… 빈털털이 근황
||2025.05.29
||2025.05.29
배우 김보성이 생활고와 건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수십억 황당 근황.. 안구함몰에 시력 잃은 최강 파이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보성은 “왼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왼쪽 눈은 마이너스 30 이상, 오른쪽은 마이너스 6 정도다. 왼쪽은 부동시라 초점이 맞지 않아 눈이 떠다닌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2016년 종합격투기 로드 FC 데뷔전에서 일본 파이터 콘도 테츠오와 맡붙었다가 오른쪽 안구가 0.2cm가량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보성은 “아내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요즘 생활비가 빠듯하다. 주식 투자 실패로 수십억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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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십억이 날라 갔는데 전 재산이 박살 났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상장 폐지도 4번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한 번 더 당했다”라고 밝혔으며, 가장 큰 손실은 3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되면서 기부를 못 하게 됐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보성은 최근 틱톡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며 팬들이 보내준 선물은 개인 생활비로 쓰지 않고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우리 아내가 진짜 의리 있는 사람이다. 나는 어떤 고난도 결국 축복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