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 영웅” 카리나 옹호한 개그맨, 알고 보니…
||2025.05.30
||2025.05.30
개그맨 김영민이 최근 정치색 관련 이슈에 휩싸였던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29일 김영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민의힘은 온라인 성범죄에 강경대처하여 변태들로부터 아티스트를 지키는 정치하겠다”라며 카리나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K-pop 스타는 위대한 아티스트이면서 경제를 살리는 산업영웅이다. 국민과 함께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해 활동한 김영민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낙선한 바 있다.
특히 2월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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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진 속 카리나가 입고 있던 빨간색 점퍼에는 숫자 ‘2’가 새겨져 있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며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후 팬 소통 플랫폼에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