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이혼 13년 만에… 기쁜 소식
||2025.05.30
||2025.05.30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은지원이 재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서는 “살림남 촬영 현장 따라갔습니다 (with.은지원,고지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은지원이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촬영을 마친 뒤 고지용, 장수원과 함께 뒤풀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장수원은 “형도 생각이 바뀌었다. 원래는 무조건 혼자 살겠다는 거였는데 나이 들더니 생각이 바뀌었더라”라며 은지원의 재혼에 대해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너 때문에 많이 바뀌었다. 수원이가 결혼할 때랑 연애할 때랑 아예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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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계획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장수원은 “형이 빨리 아이를 낳아서 품에서 계속 안고 자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아이를 낳으면) 난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중단이다. 애만 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그렇게 변할까 봐 무섭고 애한테 너무 집착하고 내가 어떻게 변할까 봐 너무 무섭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에 고지용은 “그렇게 하면 애도 스트레스받는다”라고 조언했고, 장수원은 “아무리 사랑해도 30분에서 1시간 좀 안 되게 (아이를) 보면 힘들다”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그는 첫사랑과 13년 만에 재회해 2010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