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800톤’ 주술의식 했나…의문 증폭
||2025.05.30
||2025.05.30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 입주 반년이 지난 시점부터 비정상적인 수준의 수도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30일 한겨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수도 사용량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까지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매체 취재 결과, 대통령실의 수도 사용량이 급증한 시기는 지난 2023년 6월 8일. 당시 두 달간 908톤이었던 사용량은 1622톤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퇴거하기까지 비정상적인 수도 사용량은 2년간 유지됐다.
최저 사용량은 1356톤, 최대 사용량은 2051톤이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명의 한 달 평균 물 사용량은 약 5톤(2023년 기준)으로, 대통령실 출입 인원이 약 100명임을 고려했을 때 2023년 6월부터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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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에서 이토록 물을 과도하게 사용해야만 했던 어떤 이유가 확실히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은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관저 수도 사용량 증가는) 단순한 누수나 인원 증가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주술 의혹’을 재점화했다. 일종의 주술 의식을 진행한 게 아니냐는 것.
윤 전 대통령 내외가 무속에 심취해있다는 사실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각종 증거와 함께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는 6월 2일, 무속 신앙에 빠진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모티브로 한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이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