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변인들 사망‘에 결국… 다 밝혔다
||2025.05.30
||2025.05.3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변인 사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후보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죽을 뻔한 여러 가지 과정이 있었다. 칼로, 법으로, 또 한 번은 펜으로 명예 살인을 당하며 완전히 매장당할 뻔했다”라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주변인 사망론’에 관해 언급하며, “제 주변에 수사 받다 사망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검찰이) 강압수사로 저를 잡기 위해 그들에게 지나친 고통을 가한 것 아닌가”라고 침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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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건 그들의 책임인데 그걸 어떻게 내 책임으로 뒤집어씌우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자기들이 나를 기소해 놓고 ‘왜 이렇게 많이 재판을 받느냐’라고 한다”라며 “자기들이 때려놓고 ‘너 왜 맞고 다녀’, 성폭력 해놓고 ‘네가 옷을 그렇게 입었으니까 그렇지’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과거 이 후보와 업무적 혹은 정치적으로 관계를 맺었던 주변인들이 연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이 후보 측은 ‘검찰의 압박 수사’로 인해 이들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