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는 OK 했다” 안철수, 이재명 닥달…
||2025.05.30
||2025.05.30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3년 임기 단축을 약속해 달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번 대선에서 오직 김문수 후보만이 약속하고, 이재명 후보는 끝내 외면한 중대한 과제가 있다. 바로 이번 대통령 3년 임기 단축 개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헌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고, 국민주권을 강화하는 시대 교체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임기를 차기 총선에 맞춰 3년으로 조정하고, 다음부터는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그래야 총선은 항상 대선과 함께, 지방선거는 대통령 중간평가의 성격을 가지는 정상적인 선거제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이미 해당 내용을 약속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 역시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이미 김문수 후보께서는 국민 앞에 이 약속을 하셨다. 그래서 저는 두 분께, TV토론에서 3년 임기 단축과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함께 약속해 주실 것을 제안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 없이 전진할 수는 없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며 “진영의 이해가 아니라, 국가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지도자의 결단이 지금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책임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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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위원장은 이번 대선의 본질적 쟁점이 ‘어떤 권력 구조를 선택할 것인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단지 대통령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개헌을 통해 앞으로 어떤 권력 구조로 나라를 운영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이기도 하다”며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4년 연임제와 김문수 후보가 제안한 3년 임기 단축 후 4년 중임제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가 이번 대선의 핵심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임이든 연임이든, 그 제도적 논의에 앞서 3년 임기 단축은 필수”라며 “대통령 임기를 총선과 일치시켜 정치 일정을 조정하고, 국민의 선택과 심판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진정한 제도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께서 지금이라도 결단하기를 촉구한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줄 때”라며 “임기를 줄이겠다는 정치적 결단이야말로, 국민 앞에 진정성을 증명하는 길이다. 국민들께 책임과 희생의 정치를 구현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위원장은 지난 29일 유세 중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이재명 후보를 찍어달라”고 발언했다.
안 위원장은 유세를 듣던 청중들이 의아한 반응을 보이자, 자신의 말실수를 눈치채고 “죄송하다”며 “2번 김문수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며 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