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이용학, 143엔터 대표직 내려놓는다 "사실관계 밝히는 것에 집중"

픽콘|에디터 하나영|2025.05.31

사진: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143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143엔터테인먼트 제공

143엔터테인먼트 이용학이 대표직을 사임했다.

지난 30일 143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는 "메인딘을 향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늘 감사드리며, 이용학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달드린다"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 이용학 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더 이상의 근거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비난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막고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사실관계를 밝히는데 집중하려 한다"라며 "아티스트와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린 만큼, 향후 조사 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이용학 대표를 두둔하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JTBC '사거반장'을 통해 143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걸그룹 메이딘 멤버 가은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가은이 팀을 탈퇴하며 의혹은 더욱 커졌다.

또한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장이 개최한 '143엔터 이용학 대표 강제추행 사건 고소' 기자회견이 진행되기도 했는데, 한빛센터 측은 이용학 대표가 지난해 10월 당시 만 19세 미만이었던 소속 아이돌 멤버(메이딘 전 멤버 가은)를 3시간 동안 폭언, 협박과 함께 강제 추행, 성희롱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빛센터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사건 직후 잘못을 인정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피해자와 공간을 분리할 것을 약속했고, 이에 대한 각서를 작성했다며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후 사건을 부정하며 통보 없이 피해자를 소속 그룹에서 탈퇴시켰다. 이에 한빛센터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해 사실을 재차 공론화하며 실추된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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