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30분 먹통’ 사고에..."불편 겪은 고객, 업주에 보상"
||2025.05.31
||2025.05.31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 31일 보상에 나섰다.
배민은 전날 오후 6시 10분쯤부터 약 30분간 앱에서 장바구니 진입 등 일부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배민앱은 지난 16일 기습 폭우가 내린 당시에도 배달 주문이 쏟아지면서 약 30분간 주문이 중단된 바 있다. 2주 뒤인 30일 다시 주문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선 일부 점주들이 불만을 쏟아냈다. 저녁 주문이 몰리는 피크 타임에 오류가 발생해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배민은 오류로 불편을 겪은 업주와 고객에게 적절한 보상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31일 오전부터 고객들에게 5000원 쿠폰을 제공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