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후배 조혜련과 ‘개싸움’ 포착…
||2025.05.31
||2025.05.31
개그우먼 이경실이 과거 후배 조혜련과의 복싱 대결을 펼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이경실에게 “과거 주먹다짐한 후배가 있다고?”라며 조혜련과의 복싱 대결을 언급했다.
이에 이경실은 “1995년에 제일 처음 한 게 조혜련이다. 혜련이가 복싱 배우기 전이다. 나는 그거 하라는 거 자체가 너무 웃겼다. 여자들끼리 하라고 하는 게”라고 답했다.
이어 “웃겨서 경기 시작 전에 실실 웃었다. (그러니까) 혜련이가 ‘언니 먼저해’ 하더라. 자기가 먼저 때리고 싶은데 선배가 먼저 때려야겠나 싶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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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다 얘가 나를 딱 쳤다. 제대로 한방 맞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맞으니까 사람이 확 돌지 않나. ‘어라?’ 싶더라. 그때부터 개싸움이 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혜련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이경실은 “지고 나서 혜련이가 복싱 배우더라. 그 뒤론 난 안 붙는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이경실과 조혜련의 복싱 대결은 1995년 방송된 MBC ‘설 특집 – 스타 격투기 쇼’의 한 코너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