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 에이스 덱스→노익장 이시언, ‘도코 레이스’ 정신력으로 완주
||2025.06.02
||2025.06.02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4') 4회에서는 멤버들이 네팔의 구르카 훈련의 꽃, 지옥의 '도코 레이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또 한 번 반응을 폭발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2%를 기록,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2.8%로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젊은 시청층의 높은 관심과 프로그램 인기를 입증했다.
최고의 1분은 희뿌연 안개 속에서 안나푸르나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자 멤버들이 감탄하는 장면으로 히말라야의 위엄과 벅찬 감정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기며 6.1%까지 치솟았다.
지난 1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구르카 용병 학원에서 뜻밖의 무계획 1박을 하게 된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톱 시크릿 파티'가 펼쳐졌다. 이시언 표 '코리안 아미'식 뽀글이 K-라면 한국식 치킨은 훈련에 지친 학생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고, 사 형제와 학생들의 전우애도 한층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날, 멤버들은 구르카 훈련의 꽃, 지옥의 ‘도코 레이스’에 도전했다. 도코 레이스는 15kg 도코 짐을 등에 메고 제한 시간 내에 산길을 질주해 완주하는 극한 훈련으로, 멤버들은 각자 10kg부터 최대 15kg까지의 무게를 선택해 훈련에 나섰다.
특히 덱스는 “나의 정신력이 15kg보다 약하지 않다“며 최고 무게에 도전했다. 이어 기안84는 도코를 보며 “(셰르파) 타망과 라이가 생각난다”고 말해 히말라야를 함께 오른 셰르파들과의 기억을 소환, ‘코리안 셰르파’로서의 의지를 다시 한번 굳게 다졌다.
덱스는 선두권을 유지하며 역시나 압도적인 체력을 자랑했다. 선두 그룹으로 치열하게 달린 덱스는 전날 훈련의 설욕을 딛고 4등으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역시 덱스는 덱스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탕팅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고즈넉한 풍경에 감탄했지만, 제2의 디진다랜드의를 방불케 하는 '지옥의 물레방아 기구'에 경악하며 현장에서는 연신 "스탑!"만이 퍼져나왔다. 디진다랜드 폭주관람차의 쇳소리보다 더한 나무소리는 멤버들에게 공포감을 더했다.
과연 사 형제가 성공적인 캠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감이 쏟아진 가운데, 이들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6월 8일(일) 밤 9시 10분 방송될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