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박준형, 돌연 사망…”부고 늦어 죄송”
||2025.06.02
||2025.06.02
개그맨 박준형이 난데없는 ‘사망설’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1일 박준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료 개그맨 남희석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아직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용 ㅎㅎㅎ 디엠해주셔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남희석은 박준형에게 “박준형, 51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슬픈 결말을 맞이하다!! 대체 왜 이런 비극이 찾아온 걸까?”라는 제목의 가짜뉴스를 공유했다.
남희석은 “형한테 연락 안 해서 못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박준형은 “죄송합니다 행님.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서…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 고맙습니다 행님… 이렇게 문자 조문을 와주시고”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박준형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가짜뉴스 아웃. 정말 나 오래살 것 같아. 장수의 아이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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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최근 연예계는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월 코미디언 신기루는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를 공유하면서 “천벌받아 마땅하다”고 분노한 바 있다.
배우 고현정도 지난달 22일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사망설’에 황당함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고현정은 “진짜 그런 게 있었느냐. 쇼크다”라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5년 동료 개그맨 김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