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맹공격’ 받아친 설난영, 반응 폭주…
||2025.06.02
||2025.06.02
유시민 작가가 최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에 대한 설 여사의 답변이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설 여사는 지난달 31일 한 유세 현장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당시 한 유튜버가 “지지자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설 여사는 “이렇게 인터뷰를 훅 들어오면 곤란하다. 어지럽다”라고 답했다.
이어 설 여사는 “제가 발이 땅에 닿지 않기 때문에 어지럽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설 여사의 발언은 최근 자신을 향해 비하 발언을 한 유 작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함께 본 기사: '51세' 박준형, 돌연 사망…"부고 늦어 죄송"
이러한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센스 미쳤다”, “너무 재밌으시네요”, “재치 있으시고 우아하셔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설 여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유 작가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 씨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다.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유 작가의 발언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는 결국 “표현이 거칠었던 건 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좀 더 점잖고 정확한 표현을 썼더라면 비난을 그렇게 많이 받진 않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