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누가 될 거 같아?” AI 답변은 달랐다
||2025.06.03
||2025.06.03
“오늘 누가 대통령이 될까?” AI는 답을 알고 있을까?
3일, 서울신문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아침 생성형 AI 두 곳에 대선 예측을 물었다.
매체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는 여론조사와 정치 구도를 바탕으로 신중한 분석을 내놨지만, 끝내 단정은 피했다.
챗GPT는 “정치는 확률의 게임”이라며 막판 이슈, 투표율, MZ세대 표심 등이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구글의 제미나이는 “특정 후보 당선 여부를 예측할 수 없다”면서 한발 더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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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현재 정치 지형, 사회경제 변수, 후보 역량 등을 ‘판세를 구성하는 요소’로만 정리했다.
결국 두 AI 모두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고, 판단은 유권자의 몫으로 남겼다.
한편,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보궐선거로, 당선 직후 곧장 임기가 시작된다.
사전투표율은 34.74%, 재외투표율은 79.5%를 넘기며 유례없는 관심을 보여줬다.
대선 개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자정 무렵이면 당선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